이화여대 로스쿨, 10대 로펌 합격자 배출 국내 5위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3.10 17:20
  • 누적 합격자 수도 국내 대학 5위…“졸업생 우수 능력 반영된 결과”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올해 국내 10대 로펌 합격자 배출 순위에서 국내 대학 5위를 차지했다. 

    이화여대는 “국내 10대 로펌이 최근 선발을 마친 신입 변호사 116명 가운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4명이 포함됐다. 이는 전체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화여대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에 이어 5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12년 1기 졸업생 5명이 10대 로펌에 합격한 데 이어 최근 4년간 총 13명의 누적 합격자 수를 기록했다.

    오수근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여성변호사에 대한 편견이 점차 없어지면서 성별이 아닌 능력으로 변호사를 선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국내 최고 법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이화여대 법과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2009년 3월 설립됐다. 공공정책, 국제, 공익, 시민생활, 젠더, 생명의료 등 다양한 영역의 법무•법학 전공을 갖추고 차세대 여성법조인 양성을 위한 최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